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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와 아이패드프로를 같이 쓰다 보면 마우스 하나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맥에서는 트랙패드가 좋아서 별도 마우스가 꼭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태블릿을 거치대에 올려놓고 문서 작업이나 블로그 정리를 하다 보면 커서 이동이 생각보다 중요해집니다.
저는 최근 맥북프로에서 원고 작성과 이미지 정리를 하고, 아이패드프로는 보조 화면으로 함께 쓰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때 마우스 하나가 두 기기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면 책상 위 장비가 훨씬 단순해집니다.
아이패드프로와 맥북프로 마우스 추천
아이패드프로는 터치와 펜슬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기기입니다. 하지만 거치대에 올려놓고 키보드까지 붙이는 순간 사용 방식이 달라집니다. 화면을 손으로 계속 터치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긴 문서나 웹페이지를 다룰 때는 커서 조작이 더 편할 때가 많습니다.
맥에서는 트랙패드가 정교하지만,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책상 위에 올려두고 작업하면 마우스가 편합니다. 특히 블로그 이미지 이름을 바꾸고, 폴더를 옮기고, 웹페이지와 편집 창을 오갈 때는 손목을 크게 움직이지 않는 작은 마우스가 의외로 잘 맞습니다.
아이패드프로를 키보드와 함께 노트북처럼 쓰고 있다면, 마우스 연결 방식을 먼저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슬림 EX를 고르게 된 이유
사테치 슬림 EX 무선 마우스는 이름처럼 얇고 단정한 쪽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공식 사양을 보면 길이 약 11.03cm, 폭 약 6.12cm, 높이 약 2.85cm, 무게는 90g입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 없는 크기입니다.
소재는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애플 기기 주변에 두면 차분한 마감이 주는 통일감이 있습니다. 주변기기도 책상 위에 오래 놓이는 물건이라, 이런 부분은 실제 만족도에 영향을 줍니다.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와 무선
이 제품에서 먼저 볼 부분은 연결 방식입니다. 블루투스로 2대까지 페어링할 수 있고, 별도로 USB-C 2.4GHz 리시버를 이용해 1대를 더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블루투스 마우스 하나가 아니라, 맥과 태블릿, 필요하면 PC까지 나눠 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이패드프로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쪽이 가장 깔끔합니다. 동글을 꽂지 않아도 되고, 가방에서 꺼내 바로 쓰기 좋습니다. 작업 책상에 고정해둔 맥에는 USB-C 리시버를 꽂아두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페어링과 전환에서 느낀 점 퀵가이드에 따르면 블루투스 페어링은 하단 전원을 켠 뒤 연결 1번 또는 2번을 선택하고 페어링 버튼을 3~5초 정도 누르는 방식입니다. 기기에서는 EX Mouse로 잡히기 때문에 이름을 찾는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연결만 끝내두면 이후에는 버튼으로 기기를 바꿔 쓰는 흐름입니다.
두 기기를 번갈아 쓰는 분이라면 이 차이가 꽤 큽니다. 일반 블루투스 마우스 하나를 번갈아 연결하면 매번 설정 화면을 다시 열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멀티페어링 마우스는 그 과정을 줄여주기 때문에, 장비를 바꾸는 시간이 작업 흐름을 끊지 않습니다. 조용한 클릭감과 사무용 사용감 사테치 슬림 EX 마우스는 조용한 클릭 스위치와 정밀한 스크롤 휠을 내세운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볼 때도 게이밍 성능보다 조용한 작업 환경이 더 중요했습니다. 밤에 원고를 쓰거나 가족이 있는 공간에서 작업할 때 클릭음이 크면 생각보다 신경이 쓰입니다.
형태는 좌우 대칭형에 가까워 손에 크게 가리지 않는 쪽입니다. 손바닥을 깊게 얹고 쓰는 큰 제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오래 게임을 하는 용도보다 문서 작업, 웹서핑, 이미지 정리, 블로그 편집처럼 짧고 정확한 움직임이 반복되는 작업에 더 어울립니다. USB-C 충전과 알아두면 좋은 제한
충전은 USB-C 방식입니다. 요즘 애플 기기를 쓰는 입장에서는 케이블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습니다. 다만 공식 FAQ를 보면 USB-C 포트는 충전용이고, 유선 마우스처럼 데이터 연결로 쓰는 방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알아둘 점은 macOS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안내입니다. 블루투스 메뉴에서 잔량을 기대했다면 이 부분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고장은 아니고 제품 특성으로 봐야 합니다. 태블릿 작업용으로 볼 점 태블릿에서 마우스를 쓸 때는 속도보다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화면을 계속 만지지 않아도 되니 어깨가 덜 올라가고, 손 위치가 안정됩니다. 블로그 초안을 읽고 문단을 옮기거나, 사진을 고를 때 이런 차이가 느껴집니다.
다만 iPadOS의 커서 조작은 macOS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세밀한 설정을 기대하기보다, 연결 안정성과 손에 맞는 크기, 클릭 소리, 충전 방식을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사테치 슬림 EX는 이쪽에서 부담이 적은 생활형 작업 도구에 가깝습니다.
맥 사용자에게 좋은 부분 맥과 함께 쓸 때는 디자인 통일감과 휴대성이 먼저 들어옵니다. 슬림한 마우스는 손을 꽉 채우는 편안함은 덜하지만, 노트북 파우치나 작은 가방에 넣기 쉽습니다. 외부 미팅이나 카페 작업이 잦다면 큰 제품보다 이런 형태가 더 자주 손이 갑니다. 또 USB-C 리시버가 들어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블루투스 연결만으로 충분한 분도 많지만, 특정 환경에서는 2.4GHz 리시버 연결이 더 마음 편할 때가 있습니다. 포트 여유가 있거나 허브를 쓰는 분이라면 리시버는 고정 작업용, 블루투스는 이동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분에게 잘 맞을까요
사테치 슬림 EX 알루미늄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한 기기만 오래 쓰는 분보다, 맥북프로와 아이패드프로를 같이 쓰는 분에게 더 어울립니다. 장비를 자주 바꾸는 작업 환경에서는 멀티페어링과 USB-C 리시버 조합이 단순한 사양 이상의 편의로 다가옵니다. 반대로 손을 크게 감싸는 인체공학형 마우스를 좋아하거나, 게임용 고성능 센서와 세밀한 설정을 기대한다면 다른 방향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이 제품은 애플 기기 주변에서 조용하고 깔끔하게 쓰는 업무용 마우스에 가깝습니다.
맥에서는 책상 위 정리와 휴대성을 챙기고, 아이패드프로에서는 노트북처럼 쓰는 흐름을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마우스 하나로 두 기기를 오가고 싶은 분이라면 사테치 슬림 EX 무선 마우스는 먼저 살펴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슬림 마우스&nt_detail=@천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