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협찬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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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앤커 유피 C28 옴니의 개봉기를 다뤘습니다. 박스를 열면서부터 느꼈던 것은 이 제품의 중심이 로봇청소기 본체가 아니라 베이스스테이션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스테이션부터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재택근무의 시작은 거실에서 청소기를 돌리면서 커피를 내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 번 청소하면 충분했지만 지금은 2~3일에 한 번 로봇 청소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거실은 작업 공간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번 앤커 유피 C28 옴니는 바로 그 지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청소 자체보다 청소 이후의 관리를 얼마나 자동화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옴니 스테이션, 이 제품의 진짜 핵심
스테이션을 처음 설치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크기 대비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내부에 들어간 기능을 생각하면 오히려 컴팩트하게 느껴지는 편이며 거실 한쪽에 배치해도 공간을 크게 차지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 스테이션이 담당하는 기능은 다섯 가지입니다. 먼지 자동 비움, 물걸레 자동 세척, 정수 자동 보충, 오수 자동 수거, 그리고 온풍 건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기존 로봇청소기를 쓰면서 직접 해야 했던 과정이 전부 스테이션 안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셈입니다.
특히 먼지 비움 기능은 3리터 용량의 더스트백 구조를 사용하고 있어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사용 환경에서는 한 달 이상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이며 이 부분만으로도 관리 부담이 상당히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정수와 오수, 분리된 물탱크 구조
스테이션 내부에는 정수 탱크와 오수 탱크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각각 약 2리터 이상의 넉넉한 용량을 갖추고 있어 매번 물을 채우거나 비우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듭니다. 특히 오수 탱크의 경우 2.2리터 용량으로 넉넉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걸레 세척 과정에서 깨끗한 물과 사용한 물이 완전히 분리된다는 점은 위생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기존 로봇청소기의 물걸레 기능은 한 번 쓴 물로 다시 세척하는 구조가 많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체감 차이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탱크 탈착도 쉬운 편입니다.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 간단히 분리할 수 있어서 세척이나 물 교체가 부담스럽지 않은 구조입니다.
온풍 건조, 생각보다 중요한 기능
초기형 물걸래 로봇청소기의 청소기의 경우 젖은 상태로 방치되면 냄새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걸래를 세척하고 말리는 것이 엄청 스트레스였습니다.
앤커 유피 C28 옴니는 청소가 끝나고 스테이션에 복귀하면 자동으로 온풍 건조가 시작됩니다. 건조 과정은 스테이션에서 85W 수준의 전력으로 작동하며 외부 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에는 상온 건조로 자동 전환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건조가 끝난 후 물걸레 상태를 확인해보면 축축한 느낌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었습니다. 재택근무 환경에서 청소를 돌리는 패턴이라면 이 자동 건조 기능은 단순한 부가 기능이 아니라 필수 기능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물걸래 청소기능
청소를 한 후 오수 탱크의 모습입니다. 별로도 오수가 분리되어 배출하는 구조입니다. 오수가 배출되면 바로바로 치워주어야 하는데, 다른 일을 하다 보면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간단한 해결책이 있어서 팁으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오수 탱크에 스프레이 형식의 락스를 뿌려놓았습니다. 겨울에도 실내에서 하루나 이틀이면, 오수에서 냄세가 나는에 약간만 뿌려주면 냄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본체, 슬림하지만 단단한 구조
이제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C28 옴니의 본체는 전체적으로 슬림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견고한 마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상단에는 LDS 레이저 네비게이션을 위한 센서 모듈이 배치되어 있으며 과하게 돌출되지 않아 가구 아래 진입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하단 구조를 보면 DuoSpiral 브러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좌우로 분리된 브러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 털의 엉킴을 최소화합니다. 직접 확인해보면 브러시 사이의 공간과 회전 구조가 실사용에서 엉킴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설계입니다. 물걸레 부분은 롤러 타입으로 되어 있으며 HydroJet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실시간으로 세척이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10N의 압력으로 바닥을 누르면서 닦아내는 방식이라 손으로 직접 닦는 느낌에 가까운 세척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흡입력과 배터리, 스펙으로 확인하는 기본기
C28 옴니의 흡입력은 15,000Pa입니다. 기존 모델 대비 약 1.8배 강화된 수치로 하드플로어는 물론 카펫 위의 미세먼지까지 대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숫자만 보면 이 가격대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스펙입니다. 배터리는 5,200mAh 용량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청소 모드에 따라 다르지만 흡입 전용 모드에서는 최대 251분, 흡입과 물걸레를 동시에 사용하는 모드에서도 최대 139분까지 연속 청소가 가능합니다. 일반 가정 기준으로 충전 걱정 없이 전체 공간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네비게이션은 iPath 2.0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LDS 레이저 기반으로 공간을 매핑하며 AI 장애물 회피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가구나 장난감 같은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피해 다닙니다. 최대 5개 층의 맵을 저장할 수 있어 복층 구조의 주거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2차 총평, 스테이션 중심 설계의 의미
앤커 유피 C28 옴니를 스테이션과 본체 기준으로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이 제품이 청소 성능보다 관리 자동화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5-in-1 옴니 스테이션이라는 구조는 단순한 마케팅 표현이 아니라 실제 사용 흐름에서 체감되는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청소기를 돌리고 나서 물걸레를 빨고 건조시키고 먼지통을 비우는 과정이 전부 자동으로 처리된다는 것은 재택근무자에게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공간 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59만 9,900원이라는 출시가는 이 정도 기능 구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포지션에 있다고 느껴집니다.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가격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핵심 기능을 빠짐없이 갖춘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청소 환경에서의 흡입력 테스트와 물걸레 성능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