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용도와 유지비 먼저 봐야 할 부분

픽업트럭은 보기에는 매력적이지만 실제로 내 차로 들이면 확인할 부분이 많습니다. 짐 공간이 따로 있다는 이유만으로 SUV보다 무조건 실용적이라고 말하기 어렵고, 도심 주차와 연비, 2열 사용성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기아 타스만도 판매량이나 디자인 반응보다 먼저 생활 안에서 얼마나 자주 뒤쪽 공간을 쓰는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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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은 국내 브랜드가 정식으로 내놓은 정통 픽업트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아 가격 페이지를 보면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2WD와 4WD 선택에 따라 연비와 공차중량도 달라집니다. 숫자만 보면 신차 정보처럼 보이지만, 실제 구매 전에는 이 차를 매일 탈 차로 볼지, 주말과 업무용 장비 운반까지 맡길 차로 볼지 먼저 나눠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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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은 적재함을 얼마나 쓰는지가 먼저입니다 타스만을 볼 때 가격표보다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짐을 싣는 빈도입니다. 캠핑 박스, 낚시 장비, 작업 공구, 오염이 묻기 쉬운 짐을 자주 싣는다면 적재함은 꽤 편합니다.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짐을 분리할 수 있고, SUV 트렁크에 넣기 애매한 물건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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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짐을 자주 싣지 않는다면 픽업트럭의 장점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듭니다. 차체는 크고, 뒤쪽 공간은 비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평일에는 큰 차를 매일 주차해야 하는 부담이 남습니다. 그래서 타스만은 멋있는 차인지보다 내 생활에서 이런 짐 공간이 주 1회 이상 필요한지부터 적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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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는 연비 숫자보다 운행 환경을 봐야 합니다 타스만 카탈로그를 보면 2.5T-GDI 모델의 정부 신고 복합연비는 사양에 따라 대략 7km/L대 중반에서 8km/L대 중반까지 나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고 수치가 아니라 내 주행 환경입니다. 도심 정체가 많고 짐을 자주 싣는다면 체감 연비는 더 낮게 잡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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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와 보험료도 함께 봐야 합니다. 픽업트럭은 차체가 크고 공차중량도 승용 SUV와 다르게 느껴집니다. 4WD를 선택하면 험로와 겨울철 안정감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구매 가격과 유지 부담은 같이 올라갑니다. 주말 레저와 업무 이동이 섞이는 분에게는 납득할 수 있는 비용이지만, 출퇴근 위주라면 이 차가 과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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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2열은 가족이 함께 타는 상황으로 봐야 합니다 픽업트럭은 적재함이 있는 만큼 실내 공간을 SUV와 같은 방식으로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타스만은 실내 구성이 승용차처럼 정돈되어 있지만, 가족이 함께 탈 차라면 2열 승차감과 문 열림 공간, 카시트 장착 위치까지 직접 앉아보고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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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와 함께 이동하거나 부모님을 자주 모시는 집이라면 2열이 단순히 있는지만 보면 안 됩니다. 장거리에서 등받이 각도와 승하차 높이가 부담스럽지 않은지, 주차장에서 문을 열고 내리기 편한지까지 봐야 합니다. 픽업트럭은 운전자는 만족해도 동승자가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차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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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차와 짐 공간 관리는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픽업트럭을 탈 때 자주 부딪히는 부분은 주차입니다. 교외나 캠핑장에서는 큰 차가 편하지만, 평일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마트 주차장을 매일 지나야 합니다. 전장 5,410mm, 전폭 1,930mm라는 크기는 실제 주차선 안에서 체감이 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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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한다면 넓은 도로에서 가속감만 보는 것보다 평소 자주 가는 길을 떠올려야 합니다. 지하주차장 경사로, 회전 반경이 좁은 상가 주차장, 회사 주변 골목길처럼 매일 마주치는 구간에서 부담이 없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차폭이 넓은 차는 운전할 때보다 주차하고 내릴 때 불편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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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공간 관리도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를 맞는 구조라면 커버나 베드 액세서리를 고민해야 하고, 장비를 자주 싣는다면 스크래치와 오염도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이런 부분을 불편으로 느끼는 분도 있지만, 오히려 마음 편하게 쓰는 공간으로 보는 분도 있습니다. 타스만은 실내를 아끼는 차라기보다 밖에서 쓰는 공간까지 차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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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에게 맞습니다 타스만은 SUV보다 분리된 짐 공간이 필요한 분에게 맞습니다. 캠핑 장비나 작업 장비를 자주 옮기고, 세차나 오염에 예민한 실내보다 밖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공간을 더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픽업트럭 구조가 확실히 편합니다. 여기에 견인이나 레저 장비 운반까지 생각한다면 일반 SUV와 다른 쓸모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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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부분의 주행이 도심 출퇴근이고, 주말에도 큰 짐을 싣는 일이 드물다면 일반 SUV나 하이브리드 SUV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타스만은 관심만으로 고르기보다 적재함, 주차, 연비, 2열 사용성을 차례대로 따져봐야 하는 차입니다. 이 네 가지가 생활에 맞으면 매력적인 선택이지만, 하나라도 계속 걸린다면 시승 때 그 부분을 먼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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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차는 남들이 많이 사는지보다 내 생활에 맞는지가 먼저입니다. 캠핑과 업무, 가족 이동을 한 차로 묶고 싶다면 충분히 살펴볼 만하지만, 단순히 큰 차의 존재감만 보고 고르면 유지 과정에서 부담이 먼저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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