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브랜드 커넥트 협찬 포스팅입니다

메리골드 꽃차를 유리 머그컵에 우려봤습니다. 꽃을 그대로 물에 넣으면 노랗게 우러나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마실 때 꽃잎까지 입으로 들어오기 쉽습니다. 한 잔만 준비할 때는 컵 안에서 꽃을 담아두고, 다 우린 뒤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도구가 잘 맞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쿠네즈 스텐 304 차거름망 티인퓨저**입니다. 머그컵 양쪽에 손잡이를 걸치고 안에 차 재료를 넣는 방식입니다. 꽃차를 담고 물을 부은 다음 컵 안에서 우리는 순서라, 별도의 티포트 없이도 한 잔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상자에서 꺼낸 스텐 본체와 뚜껑
밝은색 상자 앞면에는 제품 그림과 KUNEZ 로고가 들어 있습니다. 꺼낸 본체는 아래로 조금 좁아지는 바구니 모양이고, 위쪽에는 양옆으로 넓게 뻗은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작은 볼을 닫는 형태와 달리 입구가 열려 있어 안에 무엇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본체와 함께 쓰는 뚜껑은 차를 우리는 동안 위를 덮는 용도입니다. 우린 뒤에는 거름망을 올려놓는 받침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젖은 도구를 놓으려고 접시부터 찾게 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뚜껑에 이런 쓰임새가 있다는 점은 반갑습니다.
본체 소재는 스테인리스 304입니다. 가까이 보면 옆면에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나 있고, 위 테두리와 바닥 가장자리는 매끈한 금속 면으로 이어집니다. 꽃을 담는 안쪽과 물이 오가는 옆면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머그컵 입구에 걸치는 양쪽 손잡이
유리컵에 넣으니 본체가 컵 안으로 들어가고 양쪽 손잡이는 입구에 걸렸습니다. 따로 체인을 고정하거나 집게를 벌릴 필요가 없습니다. 컵에 올린 채 꽃차를 담을 수 있어 준비하는 동안 본체를 손으로 계속 잡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모든 컵에 맞는 크기는 아닙니다. 제조사 안내 치수는 전체 너비 약 13cm, 높이 약 8cm입니다. 여기서 전체 너비는 손잡이까지 포함하므로, 컵 입구가 13cm여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본체가 들어가면서 손잡이가 양쪽 가장자리에 충분히 걸려야 합니다.

입구가 좁은 텀블러나 깊이가 얕은 찻잔에 쓸 생각이라면 치수부터 대조하는 편이 낫습니다. 손잡이가 걸리기 전에 본체 바닥이 컵 바닥에 닿지는 않는지, 물을 담았을 때 차 재료가 충분히 잠기는지도 중요합니다. 저는 안쪽이 보이는 유리 머그에 올려 물 높이를 보면서 사용했습니다.
메리골드 꽃차를 담고 물 붓기
이번에는 주황빛 메리골드 꽃을 안에 담았습니다. 잎차뿐 아니라 이렇게 꽃 형태가 남아 있는 재료도 위에서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입구가 좁은 도구에 밀어 넣거나 작은 뚜껑을 맞춰 닫는 과정이 없어, 꽃을 넣고 꺼내는 동작이 간단합니다.

꽃을 담은 상태에서 물을 천천히 부었습니다. 처음부터 안을 가득 채우기보다는 물이 드나들 자리를 남겨두는 쪽이 낫습니다. 꽃의 양과 물의 양, 우리는 시간은 마시는 꽃차 제품의 권장 방법에 맞추면 됩니다. 거름망 자체가 온도나 시간을 조절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물을 더하자 꽃이 젖으며 안쪽에서 풀어지고, 컵에도 노란빛이 퍼졌습니다.

투명한 컵이라 물이 어느 높이까지 찼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본체를 넣으면 그만큼 컵 안의 공간을 차지하니, 컵만 쓸 때처럼 가장자리 가까이까지 물을 채우지는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꽃잎을 담아두는 촘촘한 타공
우리는 동안 큰 꽃잎은 바구니 안에 모이고 차는 컵에 우러납니다. 컵에 꽃을 바로 넣었을 때와 달리, 마시기 전에 떠다니는 꽃을 하나씩 건져낼 필요가 없는 방식입니다. 작은 재료를 담는 도구이지만, 한 잔을 준비하는 동작은 꽤 달라집니다.

미세 타공이라고 해서 고운 가루까지 전부 막는 것은 아닙니다. 꽃이 부서진 정도나 사용하는 차 재료에 따라 작은 입자는 나올 수 있습니다. 아주 맑은 차를 원하는 분이라면 이 부분은 종이 필터와 다르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번처럼 형태가 남아 있는 꽃차에는 안에 재료를 모아두는 구조가 잘 어울립니다.

메리골드 꽃차 효능은 어느 정도일까
메리골드가 눈 건강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은 꽃에서 얻는 루테인 때문입니다. 루테인은 눈의 황반을 이루는 색소 성분 중 하나입니다. 다만 관련 임상 연구는 특정 눈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정해진 성분과 용량의 보충제를 사용한 연구로, 꽃차를 마시는 것과는 다릅니다.
**꽃차 한 잔이 시력을 좋아지게 하거나 눈 질환을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우린 물로 섭취하는 성분의 양도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눈 건강 효과를 기대해 진하게 많이 마시기보다는, 식용으로 판매되는 꽃차의 색과 향을 즐기는 정도로 접근하는 편이 알맞습니다. [미국 국립안연구소의 루테인·지아잔틴 연구 안내](https://www.nei.nih.gov/eye-health-information/clinical-trials/age-related-eye-disease-studies-aredsareds2/aredsareds2-frequently-asked-questions)

차거름망 티인퓨저 결론
쿠네즈 차거름망은 머그컵 하나로 꽃차나 잎차를 우려 마시려는 분에게 어울립니다. 양쪽 손잡이를 걸치고 재료를 넣는 동작이 단순하고, 다 우린 뒤에는 본체를 들어 차와 재료를 나눌 수 있습니다. 계속 담가두기보다 원하는 농도에서 꺼내두는 식으로 쓰기 좋습니다.
사용 후에는 남은 꽃을 비우고 타공 사이에 붙은 조각까지 헹군 뒤 충분히 말려두면 됩니다. 제조사에서는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손잡이도 금속이므로 뜨거운 물에 닿거나 김을 쐰 직후에는 바로 맨손으로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버리는 티백보다 세척할 일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신 좋아하는 꽃차를 원하는 만큼 담아 마실 수 있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컵의 크기가 맞고, 마신 뒤 바로 비우고 말려둘 수 있다면 부담 없이 꺼내 쓰기 좋은 티웨어입니다.
[쿠네즈 스텐 304 차거름망 티인퓨저 제품 정보](https://smartstore.naver.com/edifmall/products/137624258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