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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이번 벨킨 썬더볼트 허브는 직접 구매해 제 책상에 연결한 내돈내산 제품입니다. 맥북 프로에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연결해 쓰고 있는데, 모니터와 주변기기를 함께 쓰다 보니 썬더볼트 연결을 확장할 허브가 필요하더군요. 단자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제가 쓰는 연결 방식을 유지하는 쪽으로 골랐습니다.

저는 벨킨 독을 1세대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당시에도 맥북 프로에 키보드와 마우스, 유선 네트워크 같은 주변기기를 묶어 연결하는 용도로 썼습니다. 이후 썬더볼트4 프로 독까지 쓰면서, 단자가 많은 독과 썬더볼트 연결 자체를 늘리는 허브는 필요한 자리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도 기존 장비를 모두 바꾸기보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유지하면서 확장할 제품을 골랐습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모니터와 입력장치, 유선 네트워크를 함께 쓰던 때부터 독을 책상에 두고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여기에 아이패드와 카메라 같은 장비까지 연결합니다. 제 작업 환경에서는 독과 허브가 필요할 때만 꺼내는 액세서리보다, 여러 기기를 연결해두는 기본 장비에 가깝습니다.

패키지와 더 작아진 본체

벨킨 허브 특유의 흰색과 녹색 패키지 앞면에는 본체 모양과 Connect Thunderbolt 4 5-in-1 Core Hub라는 이름이 들어 있습니다. 모델은 INC013입니다. 벨킨 독은 이름과 외형이 비슷한 제품도 있어서, 구매할 때는 제품명만 보고 고르기보다 모델과 단자 구성을 먼저 구분하는 편이 낫습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상자를 열면 은회색 윗면과 검은 전면이 조합된 본체가 먼저 보입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모서리가 둥글고 위쪽에는 벨킨 로고만 작게 들어가 있습니다. 책상 위에서 색이 튀지 않는 디자인이라 모니터 아래에 놓았을 때도 주변 장비와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앞쪽은 맥북, 뒤쪽은 주변기기

전면에는 컴퓨터와 연결하는 썬더볼트4 단자, USB-A 단자와 상태 표시등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주변기기용 썬더볼트4 단자 세 개와 전원 입력부가 모여 있습니다. USB-C 모양의 단자가 모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어서, 맥북으로 가는 선과 주변기기로 가는 선을 나눠 꽂아야 합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5-in-1이라는 이름에는 맥북과 연결하는 단자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주변기기를 꽂을 자리는 후면 썬더볼트 세 개와 전면 USB-A 한 개입니다. 다섯 개를 모두 액세서리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실제 연결할 때 계산이 달라집니다.

제 책상에서는 앞쪽에 맥북으로 이어지는 노란 케이블을 연결하고, 뒤쪽으로 모니터 연결선을 뺐습니다. 자주 빼지 않는 선을 뒤로 보낼 수 있는 점은 좋습니다. 다만 맥북 연결선은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본체를 놓을 때 선이 꺾이지 않을 공간도 남겨야 합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울트라파인 5K를 연결한 맥북

이번 제품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제가 쓰는 LG 울트라파인 5K 연결이었습니다. USB-C 모양의 단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허브에서 같은 화면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썬더볼트 방식으로 연결하는 모니터라면 허브와 케이블도 그 연결을 이어줘야 합니다.

현재 제 M4 Max 맥북 프로에서는 맥북, 벨킨 코어 허브, 울트라파인 5K 순서로 연결해 쓰고 있습니다. macOS 시스템 정보에서도 모니터가 허브 아래에 연결되어 있고, 화면은 5120×2880 해상도와 60Hz로 동작합니다. 맥북에 직접 꽂는 대신 허브를 거쳐도 제 모니터를 쓰는 구성이 가능했습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제 모니터는 썬더볼트 전용이며, 모니터 자체에도 USB 허브가 들어 있습니다. 내장 카메라와 오디오도 함께 연결되는 구성입니다. 단자 모양이 USB-C와 같더라도 연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USB-C 허브를 아무거나 골라서는 제가 쓰는 환경을 그대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USB-C 독과 개발용 아이패드까지

모니터가 허브 역할을 한다고 해도 제 책상에 필요한 연결을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벨킨 USB-C 11-in-1 Pro GaN 독도 추가로 확장해서 쓰고 있습니다. 코어 허브는 썬더볼트 연결을 늘리고, USB-C 독은 카드리더나 유선 랜처럼 다른 종류의 단자를 맡기는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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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옆에 놓인 아이패드는 앱 개발에 쓰는 기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미니를 맥북에 USB-C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하나 더 늘리는 용도로만 놓은 것이 아니라, 제가 만드는 앱을 실제 기기에서 다루기 위한 작업 장비이기도 합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맥북 프로에 연결한 장비와 연결 상태

장비

맥북 프로에서 확인한 연결 경로·동작

연결 속도

벨킨 썬더볼트4 코어 허브 INC013

맥북 프로에서 허브로 연결, USB4 모드

40Gbps

LG 울트라파인 5K

코어 허브 아래에 연결, 썬더볼트3 모드, 5120×2880·60Hz 출력

40Gbps

벨킨 USB-C 11-in-1 Pro GaN 독

코어 허브의 USB 확장 경로에 연결, USB 3.1 허브 인식

USB 10Gbps

아이폰

코어 허브의 USB 확장 경로에 연결

USB 10Gbps

소니 ILCE-7CM2

코어 허브의 USB 확장 경로에 연결

USB 5Gbps

아이패드 프로

현재 USB 장치 목록, 모델별 구분은 생략

USB 10bps

아이패드 미니 7

현재 USB 장치 목록, 모델별 구분은 생략

USB 2.0 480Mbps

독의 카드리더

독 안쪽 USB 3.0 허브 아래에서 인식

USB 5Gbps

독의 기가비트 LAN 어댑터

USB 장치로 인식, 현재 유선 네트워크 링크는 연결되지 않음

USB 5Gbps·유선 LAN 링크 미연결

울트라파인 내장 허브·카메라

모니터 안쪽 USB 허브 아래에 카메라 연결

USB 5Gbps

울트라파인 내장 오디오

모니터의 USB 2.1 허브 아래에서 인식

USB 480Mbps

표의 속도는 맥에서 장비와 협상한 연결 속도입니다. 40Gbps로 연결됐다고 파일이 매초 5GB씩 복사되는 것은 아니며, 여러 장비가 같은 상위 연결을 함께 씁니다. 아이패드도 지금 연결된 경로는 480Mbps이므로 허브의 40Gbps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카드리더의 파일 복사 속도는 메모리카드 성능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이렇게 여러 기기를 연결하면 허브 하나의 단자 수보다 각각 어디에 연결할지가 더 중요해집니다. 썬더볼트 모니터와 일반 USB 주변기기를 함께 쓰는 책상이라면, 두 종류의 허브가 맡는 역할을 나눠 생각하는 편이 편합니다. 다만 허브를 추가한다고 맥이 지원하는 외부 화면 수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벨킨 썬더볼트 독과 비교하면

사진 앞쪽의 작은 제품은 INC013 코어 허브이고, 뒤쪽의 큰 제품은 제가 사용하던 CONNECT Pro 썬더볼트4 독 INC006입니다. INC006은 SD카드와 오디오, HDMI, 유선 랜까지 여러 종류의 단자를 한 본체에 갖춘 제품입니다. INC013은 주변기기용 썬더볼트 단자 세 개를 늘리는 쪽에 집중해 본체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벨킨 썬더볼트 4 5-in-1 허브 내돈내산, 맥북프로와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연결

기존 제품이 고장이나서 이번에 새롭게 구매했습니다.

INC013에는 HDMI와 유선 랜, SD카드 슬롯이 없습니다. 저처럼 별도 독을 함께 쓰거나 기존 카드리더가 있다면 필요한 기능을 덧붙이면 되지만, 처음부터 여러 종류의 단자를 한꺼번에 마련하려는 분에게는 추가 장비가 필요합니다. USB-A 단자도 하나라 일반 USB 장비가 많다면 연결할 자리를 미리 세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노트북으로는 최대 96W 전원 공급을 지원합니다. 다만 맥북 모델과 작업량에 따라 필요한 전력이 다르므로, 고부하 작업에서도 충전이 충분한지는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40Gbps 역시 연결 대역폭이며 외장 SSD 파일 복사속도를 직접 측정한 수치는 아닙니다.

본체는 작지만 별도 전원 어댑터와 앞뒤 연결선이 차지하는 공간은 남습니다. 제 책상에서도 맥북으로 가는 선과 모니터 쪽 선을 나눠 배치했습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 간단한 USB 허브보다는, 모니터 아래에 자리를 잡고 여러 장비를 연결하는 용도에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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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에서 제공 받은 11in1 USB-C 허브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확장의 끝판왕입니다.

벨킨 썬더볼트 허브 결론

직접 구매한 벨킨 썬더볼트 허브는 제 맥북과 울트라파인 5K를 연결하면서 썬더볼트 확장이 필요한 용도에 맞았습니다. 사용 중인 모니터를 유지하고 남는 단자를 주변기기에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미 카드리더나 다른 어댑터가 있다면 필요한 연결만 덧붙이기도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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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HDMI와 랜, 메모리카드 슬롯까지 한 본체에서 해결하고 싶다면 포트가 많은 독 쪽이 편합니다. 반면 저처럼 썬더볼트 모니터를 쓰고 있고 같은 방식의 연결을 더 늘리고 싶다면, INC013처럼 구성이 단순한 허브가 잘 맞습니다. 단자 수보다 지금 쓰는 장비가 무엇인지부터 정하고 고르면 제품을 고르는 일이 한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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